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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잡은 페퍼저축은행, 1m96㎝ MB 장위 지명...기업은행은 2년 연속 세터 영입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장위(중국)을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제주도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이 중국 국적 미들블로커(센터) 장위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역순으로 하위 3팀이 순번을 정했고, 구슬 30개(40%)를 넣었던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지명할 기회를 얻었다. 예상대로 장위를 선택했다. 장위는 1m96㎝ 우월한 키에 이동 공격과 블로킹 기본기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2년 연속 세터를 지명했다. 지난해 태국 국가대표 폰푼 게드파르드를 영입해 주전으로 썼던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폰푼이 올해 참가를 포기한 상황에서 장위까지 페퍼저축은행이 데려자가, 중국 국적 세터 천신통을 선택했다. 천신통은 적지 않은 키(1m77㎝)에 기본기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선택했다. 4순위를 행사한 흥국생명은 중국 국적 센터 황루이레이를 지명했다. 5순위 현대건설은 이미 2023~24시즌 통합 우승 주역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과 계약했다. 6순위 정관장도 인도네시아 내 V리그 돌풍을 일으킨 주역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동행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치고도 7순위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슨 사실상 5순위 선택에서 호주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를 선택했다. KOVO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외 각 팀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영입이 이뤄졌다. 아시아쿼터는 각 팀 전력 차이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관장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메가가 가세하며 공격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KOVO는 흥행 요소이기도 한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확대해 이번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포함된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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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여유' IBK 우승 의지, 국대 이소영+이주아까지 다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29)과 미들 블로커 이주아(23)를 FA(자유계약선수)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IBK기업은행은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3000만원, 옵션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이소영은 살림꾼이다. 어깨 수술 후 뒤늦게 복귀한 이소영은 2023~24시즌 정관장 소속으로 정규시즌 26경기에서 215득점 공격 성공률 37.95%를 올렸다. 수비에서도 43.80%의 높은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3.724개의 디그를 기록, 7년 만의 정관장 봄 배구 진출에 기여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발목을 다쳐 정작 포스트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나, 주장으로 선수단을 똘똘 뭉치는 역할을 했다. 2018~19시즌 흥국생명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이주아는 2023~24시즌 214득점과 블로킹 4위(세트당 0.617개), 속공 5위(47.03%)에 올랐다. 이소영과 이주아는 "실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알토스 배구단에 감사하다. 다가오는 시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팀이 우승을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IBK기업은행은 2023~24시즌 기준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 소진율이 85% 이하로 여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이에 국가대표 출신 이소영과 이주아를 동시 영입이 가능했다. 일찌감치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도 확정했다. 2023~24시즌 막판 봄 배구 경쟁에서 탈락하며 5위로 마친 IBK기업은행은 이소영과 이주아의 FA 전력 보강으로 우승 후보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IBK기업은행의 봄 배구는 2020~21시즌이 마지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포지션별 결정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해 팀 공격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마지막까지 선수 구성에 박차를 가해 2024~25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4.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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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2+1년 재계약 "옛 영광 되찾겠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19일 김호철 감독과 계약기간 2+1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이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또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은 "김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과 블로킹 강화 등 기업은행만의 팀 컬러를 정착시키며 7년만에 2023년 컵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김호철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호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호철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조송화의 선수단 이탈과 김사니 감독대행 사태로 어수선하던 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김 감독이 도중 합류한 첫 시즌을 5위로 마친 기업은행은 2022~23시즌 6위에 머물렀고, 2023~24시즌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윤승재 기자 2024.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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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작전지시하는 김호철 감독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작전지시하고있다. 화성=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05. 2024.03.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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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화성] 승점 1점이 아쉬운 기업은행, 주전 세터 폰푼 출전 불발...부상 트라우마 탓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 주전 세터 결장이라는 악재까지 생겼다. 기업은행은 5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전까지 15승 17패, 승점 46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날 흥국생명전에서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무산된다. 3위 정관장이 승점 58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9를 따도, 정관장이 1만 추가하면 최종 성적은 4 차이로 벌어진다. V리그는 3·4위 승점 차가 3 이하면 단판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최근 6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보로 떠오른 정관장이 승점 1을 추가하지 못할 가능성은 낮다. 기업은행은 이런 상황에서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도 흥국생명전에 나서지 못한다. 폰푼은 지난달 25일 GS칼텍스 원정에서 블로킹 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2월 29일 페퍼저축은행전도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 염증이 있지만 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폰푼은 이전에 다친 부위여서 출전을 주저하고 있다. 압박을 하고 나서는 걸 권유했지만, 출전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일종의 부상 트라우마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하며 정상적인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개막 전 목표는 봄 배구 무대에 오르는 것이었지만, 사령탑조차 4라운드 이후에는 말을 아꼈다. 기업은행은 이날 흥국생명전 포함 홈에서 세 경기를 더 치른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화성=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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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4·5위 싸움 셧아웃 패배에 폰푼 부상까지, 기업은행 봄배구 '빨간불'

4,5위 싸움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는데, 주전 세터 폰푼까지 부상 이탈했다. IBK기업은행에 악재가 겹쳤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19-25, 22-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승점 44, 5위에 머문 기업은행은 4위 GS칼텍스와 격차가 1점에서 4점으로 벌어지면서 봄 배구 진출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의 20득점, 표승주의 14득점, 황민경의 8득점,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 4개 등을 앞세워 분전했으나 낮은 공격 성공률(36.75%), 잦은 범실(15개)이 발목을 잡았다. 아시안쿼터제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의 갑작스런 부상이 변수로 작용했다. 폰푼은 1세트 도중 오픈 공격 범실 이후 김하경과 교체됐는데, 오른손에 부상을 입은 듯 보였다. 기업은행은 경기 끝까지 김하경이 책임졌다. 경기 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체력적으로 좋지 않다"라면서 "폰푼이 훈련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는데, 경기 도중 블로킹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았나"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폰푼은 다음 경기도 못 나오지 않을까"라며 그의 결장을 우려했다. 김 감독은 "오늘 GS처럼 수비를 하면 웬만큼 때려도 포인트를 얻어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범실 없이 수비를 잘했다"라고 상대를 칭찬한 뒤, "때리다가 우리도 지친 것 같다. 범실을 줄이자고 이야기는 했지만, 득점 욕심을 내다보니 잘 안 된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장충=윤승재 기자 2024.02.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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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호철 감독, 오늘은 힘들겠네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호철 감독이 3세트에서도 점수차가 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장충=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5/ 2024.0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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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선수들과 얘기하는 김호철 감독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호철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한 후 선수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 장충=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5/ 2024.02.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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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김희진 '5세트 풀타임' 소화...패전에도 의미 부여한 김호철 감독

김호철 IBK기업은행(기업은행) 감독이 패전에도 미소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22일 수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2-25, 25-19, 16-25, 8-15)로 패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4·5세트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시즌 16패(14승)를 당하며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고, 승점 1 추가에 그치며 44를 마크, 4위 GS칼텍스(승점 45) 자리를 빼앗지 못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블로킹 14개를 해냈다. 현대건설은 18개. 김호철 감독은 "결정적일 때 나오지 못했고, 그게 승부를 갈랐다"라고 했다. 결과와 막판 집중력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결과는 만족했다. 김호철 감독은 "근래 들어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느껴진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팀 간판선수 김희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5세트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헀다. 지난 시즌 막판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매진했고, 4라운드까지 주로 교체 선수로 나섰다. 김호철 감독은 "아무래도 (김)희진이 나서면서,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 높이 싸움과 공격 모두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세터) 폰푼이 김희진을 잘 이용하면 측면 공격수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대건설전에서는 측면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진 않았다고 본다. 결정적인 순간 점수 쟁탈전에서 밀린 이유로 봤다. 하지만 김호철 감독은 하지만 김희진이 앞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면, 중앙과 측면의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3위 정관장과의 승점 차는 6이다. 현실적으로는 4위에 오르고, 승점을 3 차이로 좁혀저 준플레이오프(PO) 성사를 노려야 한다. 최근 GS칼텍스는 하락세에 있다. 기업은행의 2023~24시즌이 클라이맥스에 올랐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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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작전지시하는 김호철 감독

22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2.22. 2024.02.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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